● 한일 불교교류와 우의 다짐 지난 11월 9일, 10일 양일간 일본 정행사에서 봉행된 정토진종 창종주 실란성인의 750주기 기념법회와 사명대사 책 출간 봉헌법회에 회주 정우스님이 한국불교를 대표해 증명법사로 참석했습니다. 정우스님은 정행사에 도착하자마자 정토진종 종정스님과 한일 불교교류와 상호 발전에 대해 환담을 나눈 뒤 장소를 납골당으로 옮겨 정행사 신도들과 함께 정우스님 집전으로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튿날에는 정우스님의 통도사 주지 재임 시절 통도사 금강계단을 축소하여 건립하고 사명대사의 영정을 모셔놓은 아악당에서 양국 불교교류를 주제로 다케하라 정행사 주지스님과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이어 정우스님 집전으로 한국식 법회를 봉행 한 후 사명대사 영정봉안 2주기 및 책 출간법회와 정토종 창종 750주년 실란성인의 기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우스님과 다케하라 정행사 주지스님은 양국 불교발전을 주제로 축하법문을 한 뒤 세 가지 아악을 부처님께 봉납하며 양국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우의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 뿌리고 거둔 뒤 김장하기까지 겨울철 반 양식이라고 하는 김장행사에 구룡사와 여래사를 비롯한 통도사 포교당에서 분주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불자들은 지난 봄 제천 부처님마을에서 씨뿌리기를 시작으로 여름에 가꾸고 가을에 거둬들인 후 김장하기까지 신심과 정성으로 울력봉사에 참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