鑒無身而具相 감무신이구상
證無說而談詮 증무설이담전
建立水月道場 건립수월도량
莊嚴性空世界 장엄성공세계
羅列幻化供具 나열환화공구
供養影響如來 공양영향여래
무신임을 비추어 보아 상을 갖추고
무설임을 증득하여 설법을 펼치도다
물의 달과 같은 수월도량 건립하여
성품이 공한 세계를 잘 장엄하고
허깨비와 같은 공양물을 늘어놓아
그림자와 같은 여래께 공양하니라
懺悔罪性本空 참회죄성본공
勸請法身常住 권청법신상주
廻向了無所得 회향료무소득
隨喜福等眞如 수희복등진여
讚歎彼我虛玄 찬탄피아허현
發願能所平等 발원능소평등
죄의 본성이 본래공함을 깨쳐 참회하고
법신이 항상 머물러 계시기를 권청하며
마침내 얻을 바 없음에 다 회향하고
복덕이 진여와 같다는 것을 수희하며
나와 남이 비고 고요함을 찬탄하고
주체와 객체가 평등하기를 발원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