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보우太古普愚 선사禪師의 참선명參禪銘 설강(1)

日月似電光 일월사전광
光陰良可惜 광음량가석
生死在呼吸 생사재호흡
難以保朝夕 난이보조석


해와 달은 마치 번갯불과 같거니
세월은 진실로 아껴야 하느니라
삶과 죽음은 호흡 사이에 있나니
아침과 저녁을 보장하기 어렵도다


行住坐臥間 행주좌와간  
寸景莫虛擲 촌경막허척  
勇猛加勇猛 용맹가용맹  
如我本師釋 여아본사석


다니거나 서거나 앉거나 눕거나
한 치의 세월도 헛되이 보내지 말고
용맹정진에 다시 용맹을 더하되
우리의 本師이신 석가모니 부처님처럼 할지니라


精進復精進 정진부정진  
心地等惺寂 심지등성적 
深信佛祖意 심신불조의  
須要辨端的 수요변단적


정진하고 또 정진하되
마음을 또렷하고 고요히 하며
부처님과 조사의 뜻 깊이 믿고서
모름지기 분명히 판단해야 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