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心空王 관심공왕
玄妙難測 현묘난측
無形無相 무형무상
有大神力 유대신력
마음 부처를 관찰함에
현묘하여 헤아리기 어렵도다
형체도 없고 모양도 없으나
크나큰 신통력이 있느니라
能滅千災 능멸천재
成就萬德 성취만덕
體性雖空 체성수공
能施法則 능시법칙
능히 천 가지 재앙을 멸하여
만 가지 덕을 모두 성취하며
본체의 성품은 비록 비었으나
능히 참된 법을 베풀어 주노라
觀之無形 관지무형
呼之有聲 호지유성
爲大法將 위대법장
心戒傳經 심계전경
관할 때에는 모양이 없으나
부르면 곧 응답함이 있으니
참된 법의 장군이 되고
마음의 계로 경을 전하누나
水中鹽味 수중염미
色裏膠淸 색리교청
決定是有 결정시유
不見其形 불견기형
바다 가운데의 소금의 맛과
채색 속의 맑은 물 기운이여
결정코 그것이 있기는 하나
그 형체는 보지를 못한다네
心王亦爾 심왕역이
身內居停 신내거정
面門出入 면문출입
應物隨情 응물수정
심왕도 또한 그와 같아서
몸 안에 머물러 있으면서도
얼굴을 통하여 드나들면서
사물과 정에 응하고 따른다네
自在無碍 자재무애
所作皆成 소작개성
了本識心 요본식심
識心見佛 식심견불
자유자재하여 걸림이 없고
짓는 바는 모두 다 이루나니
근본을 깨치면 마음을 알고
마음을 알면 부처를 보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