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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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현담 스님


아직 나는 그 많은 별
그 깊은 눈물의 바다를 건너지 못했네
나도 모르고
친구도 모르는
걸음마다 허공속을 헤매고


 


봄 밤


봄 밤
붉은 목단꽃 피는 밤에
무슨 과부처럼
무슨 누이처럼


눈물젖은 하얀 손수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