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7월호
과월호보기
서희(반야행)시인 / 구룡사 불자
저만치내가 널 위해손길을 뻗칠 때넌 피식 한번 웃으며코스모스 꽃 한 송이살포시 내밀었지.
하루가 가고내가 널 위해두 손 모을 때넌 내게로 와가슴 가득히붉은 장미꽃안겨다 줬지.
내일 또다시내가 널 위해손길을 뻗칠 때넌 뒷뜰에 핀모란꽃 한 송이쑤욱 내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