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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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공부 어렵지 않아요

이제서야 이해되는 불교 세트


불교 공부 어렵지 않아요


박경희
중도기획 디자인실장


『이제서야 이해되는 불교 세트사』
원영스님 지음
총권수 4권
값 72,000원
불광출판사 펴냄


 


어려운 교리부터 대표 경전까지
단숨에 읽고 즐겁게 깨치는 불교 공부


불교계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원영 스님의 ‘불교 공부’ 시리즈가 특별 세트로 출간됐다.
이번 세트는 『이제서야 이해되는 불교』를 비롯해 『이제서야 이해되는 반야심경』, 『이제서야 이해되는 금강경』, 『이제서야 이해되는 법화경』 등 모두 네 권으로 구성됐다. 소장용 케이스와 함께 필사집 겸 노트도 제공된다.
『이제서야 이해되는 불교』는 불교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이 읽기에 좋은 입문서다.
삼법인인 고·무상·무아를 비롯해 사성제와 팔정도, 연기, 중도, 육바라밀 등 불교의 핵심 교리를 불교를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어려운 용어나 복잡한 설명 대신 일상의 언어와 공감할 수 있는 사례를 활용했으며, 복잡하게 느껴지는 개념은 표와 그림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조금 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와 개념은 별도의 코너에 담아 초심자가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을 해소하는 한편, 한 단계 깊은 공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초를 탄탄히 다져준다.


『이제서야 이해되는 반야심경』은 스님과 불자들이 가장 많이 독송하는 경전 가운데 하나인 『반야심경』의 ‘공空’ 사상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해설서다.
‘공’이라는 말 때문에 더욱 어렵고 알쏭달쏭하게 느껴졌던 『반야심경』의 구절들을 우리 삶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풍부한 설명을 통해 풀어냈다. 이를 통해 나와 세상의 실상을 깊이 들여다보고, 어디에도 걸림 없이 살아가는 『반야심경』의 지혜를 깨닫도록 이끈다.


『이제서야 이해되는 금강경』은 대한불교조계종의 소의경전이자 불자가 아니더라도 그 이름을 한 번쯤 들어보았을 『금강경』을 친근하게 풀어낸 해설서다.
자칫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즉비卽非, 곧 ‘A는 A가 아니므로 그 이름이 A다’라는 형식에 담긴 가르침을 불교 초심자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모든 상相, 즉 고정된 관념과 집착을 내려놓으라는 가르침을 통해 ‘상’이 만들어낸 헛된 감정과 생각에 휘둘리지 않고,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삶의 길을 안내한다.


『이제서야 이해되는 법화경』은 ‘대승경전의 꽃’, ‘경전 가운데 왕’이라 불리지만, 7권 28품에 이르는 방대한 구성으로 인해 쉽게 다가가기 어려웠던 『법화경』을 친절하게 풀어낸 책이다.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무한한 희망의 가르침을 추상적이고 어려운 교리에 머물지 않고 우리 일상의 장면과 연결해 설명한다.
삶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아 불안할 때나 스스로가 한없이 부족하게 느껴질 때에도 제한된 자기 모습에 머무르지 않고, 불완전함을 딛고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와 지혜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