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숨결 살아있는 성지
사진 / 각성 스님
티베트는 세상의 지붕이요 히말라야의 그늘 아래에서 올곧은 신심으로 환생을 기원하는 이들이 살아가는 곳입니다. 티베트인들은 인간이 살고 있는 곳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살지만, 가장 낮은 자세로 부처님을 숭배하며 오체투지 순례를 일상생활처럼 행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티베트는 사원이 있는 곳만이 성지가 아니라, 산과 들과 강이 모두 사찰이요 부처님의 성지입니다. 사원에서 수행하는 출가자만이 수행자가 아니라, 농사를 짓는 사람도, 목축을 하는 사람도, 장사를 하는 사람도 모두 수행자입니다. 티베트는 모든 땅이 부처님의 숨결이 살아있는 성지이며 그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수행자입니다. 그 성지를 지난달 구룡사 주지 각성스님이 불자들과 함께 수행정진력을 다잡기 위해 순례하고 돌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