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천당 월하 대종사
   조계종 9대 종정
人誰不欲
歸山修道
而爲不進
愛欲所纏
어느 누구인들 원하지 않으리
산으로 들어가서 도를 닦는 것을
하지만 산으로 들어가지 못함은
애욕에 결박당해 있기 때문이라네
然而不歸 山藪修心
隨自身力 不捨善行
그러나 산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산속에서 마음 닦지 못할지라도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에 따라
착한 행을 부지런히 닦을지니라
自樂能捨 信敬如聖
難行能行 尊重如佛
자신의 즐거움을 능히 버리게 되면
성현처럼 믿고 공경하게 될 것이요
하기 어려운 일들을 능히 행하면
부처님과 같이 존경받게 되리라
慳貪於物 是魔眷屬
慈悲布施 是法王子
재물을 아끼고 탐착하는 이는
마귀의 권속과 다를 바가 없고
자비심을 품고서 보시하는 이는
법왕인 부처님의 아들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