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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시대의 대처법

3편 : 경제 불황일 때 나타나는 문화현상은?
이준호
레드컴씨앤씨 기획팀장
이벤트 기획자

경제불황의 현상 - 불황의 첫 번째 직격탄은 문 화산업분야로 떨어집니다 !
흔히들 경제가 불황이면 생산과 소비, 기업, 취 업과 같은 생존에 관한 문제에만 신경 쓰게 마련입 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경제는 지난 IMF 이후 최 악의 상황이라고 합니다.

필자는 경제전문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 만, 열심히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이미 경제 침체의 피해를 서서히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경제가 불황이면 제일 먼저 타격받는 곳이 어디일 까요? 과연 기업일까요? 서비스직종일까요? 자영 업자일까요?

흔히들 경제 불황이라면 사업가, 근로자, 영세자 영업자를 떠올리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우습게도 제일 타격을 심하게 받는 곳이 바로 문화와 관련된 분야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도대체 왜? 문화가 어떻다 고?’라고 반문을 합니다.
그렇다면 왜 문화계가 큰 타격을 받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경제가 불황이면, 모든 사람들의 소비는 줄어들 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생활에 있어서 제일 먼 저 절약하는 예산이 바로 문화비입니다.
아마도 문화비는 여유있을 때 소비하는 항목이 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필자부터도 문화비를 줄이 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예를 들자면 올 겨울 스키장들이 큰 난관에 빠져있다고 합니다. 연말연 시 연휴기간에 당연히 100% 예약되었던 숙소와 레 저시설들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가장 큰 타격은 문화비 관련 산업이고 그 다음이 생활과 관련된 산업인 것입니다.
우선 기업부터 광고비와 문화서비스비용을 삭감 한다.
경제가 불황이면 제일 먼저 기업들부터 광고비 용과 문화서비스비용을 줄이기 시작합니다. 광고 비와 문화서비스 비용을 약간만 줄여도 연간 수억 에서 수백억 원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양한 경품행사와 마일리지 서비스를 이용 한 문화시설 혜택, 공연장 서비스 등 다양한 문화 서비스의 규모도 현저하게 줄어들게 되죠.
아울러 기업에서 매회 개최해오는 직원에 대한 문화행사도 대폭 줄어듭니다. 회사의 각종 기념식 과 직원체육대회, 한마음축제, 신입사원 워크숍 등 기업을 위한 문화행사도 아예 건너뛰게 됩니다.
영화, 음반, 연극, 공연, 출판, 콘서트 등 악순환 의 고리가 이어집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제일 먼저 절약하기 쉬운 문화비 지출은 거의 0원 상태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흔히 문화비의 최고 소비처인 영화관, 음 반제작, 연극, 콘서트, 출판사 등 다양한 문화관련 단체와 회사들은 제일 큰 타격을 받습니다.
특히 대형기획사나 기업이 아닌 소규모 단체와 회사는 바로 경영난에 봉착하게 되죠.
모든 분야가 갑자기 멈추기 시작하면서 실업자 양산은 물론이고 관련된 소규모 공장까지도 모두 폐업이라는 악순환의 고리가 연결되게 됩니다.
문화관련 분야에서 출혈경쟁이 심화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어떤 예상이 되 십니까?

먼저 서비스직종의 실업자가 대거 쏟아져 나옵니다. 특히 문화사업구조상 정규직보다는 계약직이 많은 실정에서 그 구조의 악순환은 불을 보듯 뻔합 니다. 이밖에도 출판사, 디자인 기획사, 각종 관련 제조사들의 폐업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결국 각 종사자들 간의 출혈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결과는 뻔합니다. 문화의 쇠퇴로 이어 집니다.
해결? - 문화산업! 그래도 국가가 책임지고 이 끌어가야 합니다.
결국 해결책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국가가 책임지고 이끌어가야 합니다. 문화관련산업은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곳입니다. 또한 문화관련 산업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게 되고, 수출 또한 많은 곳입니다.

경제가 어려울 때 흔히들 의, 식, 주에만 경기부 양책을 써서는 안 됩니다. 문화산업이 무너지면 바 로 의, 식, 주에 관련된 산업까지도 연쇄반응을 일 으키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틈새는 있다! 틈새를 공략하면 성공한다!
이러한 문제는 당연히 국가에서도 잘 알고 있습 니다.
경제 불황이면 우선 관공서와 지자체의 문화예 산비용이 늘어나게 됩니다. 상대적인 예산이죠. 특 히 관공서의 예산 집행은 1원이라도 늦추거나 빨리 지급하지를 않습니다.

그렇기에 모든 기획사들은 관공서의 문화관련 입찰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여기서의 틈새는 모든 기업들이 어렵다 보니 다 들 관공서, 국가의 문화 행사에 입찰하고, 브리핑 하느라 정신없습니다.
여기서의 틈새는 바로 컨소시엄입니다.
예를 들면 혼자서 큰 문화프로젝트를 성공하기 위해 무리한 경영을 하기보다는 각 부문의 기업들 끼리 공동연대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틈새입니다. 또한 이러한 때일수록 새롭 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빛을 발합니다. 경제가 좋을 때면 이렇다 할 아이디어가 아니더라도 일이 참 많 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상황에서 호황을 누리는 산업이 있습니다. 바로 게임 문화산업입니다.
결국 아이디어와 함께 예산대비 고급의 문화를 서비스 하는 기업! 그리고 틈새를 공략해 남들보다 먼저 뛰는 곳만이 살아남게 됩니다.
독자 여러분! 기축년 새해에는 항상 파이팅 하시 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