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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풀어라

성운星雲 스님
대만 불광산사 개산조


현대인들은 수시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라고 말을 합니다. 과연, 무엇이 이들로 하여금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 말하도록 할까요? 그렇다면 이들에게 쌓이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학생의 경우 학과목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될 때, 부모의 경우는 집안에 자질구레한 일이 너무 잡다해 질 때 스트레스가 심해지며, 경찰은 업무가 과다할 때 스트레스가 심해지며, 공무원은 근무시간이 너무 길어 불만이면 스트레스가 무척 심해집니다.
사람을 압박 하는 힘, 스트레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 생활 속 스트레스 속에서 살며, 모두 생활의 중압감을 아주 무겁게 느끼고 있습니다. 세든 사람은 집세를 지불하지 못해 경제상의 스트레스가 있고, 부모는 자녀가 말을 듣지 않는다고 여겨 자녀교육의 스트레스가 있으며, 부부가 상대방이 외도를 한다고 의심하면 감정상의 스트레스가 있고, 채소시장의 야채장수는 장사 경쟁의 스트레스가 있고, 도로 환경미화원도 아침 일찍 일어나 너저분하고 더러운 것에 대한 스트레스들이 있습니다.
사실, 생활 안팎으로 존재하는 스트레스는 매우 많습니다. 예를 들면, 실망, 곤란, 빈궁, 직업, 질병, 감정, 인간사의 압력, 심지어 사망의 스트레스 등 도처에 다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표면적 스트레스 외에, 마음속에도 숨은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공허, 질투, 근심과 걱정, 눈을 부라리는 원한, 불합리한 견해, 간사한 지혜, 증오의 스트레스들, 이런 모두를 느끼는 생활의 스트레스는 실제 심각합니다.
스트레스는 반드시 나쁜 것만 스트레스가 아닙니다. 좋은 것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소유의 스트레스, 아름다움의 스트레스, 명예와 지위의 스트레스, 사랑의 스트레스, 성공의 스트레스 등 정말 영원히 변치 않는 시간은 다함이 있어도 스트레스는 계속하여 다하는 시기가 없습니다.
당신은 스트레스를 풀고자 합니까? 여기에 다음과 같이 방법을 내놓겠습니다.
첫 번째, 자기를 향상시키는 사리事理인지에 대한 지혜입니다. 인지의 힘을 증가시키면 스트레스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넓은 바다가 온갖 하천河川을 받아들이듯, 허공이 만물을 수용하듯이 도량을 넓혀 어떤 일이든 그들을 포용하고, 부담스러워 하지 않으면 저절로 스트레스가 제거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들고 내려놓는 것은 가방처럼, 사용할 때 들고 사용하지 않을 때 내려놓아야 합니다. 모든 일을 비교하지 말고 따지지 않으면 자연히 스트레스는 제거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스트레스를 벗으로 삼아 기꺼이 그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면 무슨 스트레스가 있을까요?
다섯 번째, ‘흥’ 따라 노닐며, ‘연’ 따라 자유롭게 지냅니다. 구하지도 거절하지도 않는다면 자연 스트레스가 제거됩니다.
여섯 번째, 수양修養 능력을 키우고, 자기의 인내력, 자비력, 지혜력을 증강시키면 자기의 마음이 스트레스를 이기는데 스트레스가 어찌 있겠습니까?
불교를 배우는 사람은 참선으로써 진리를 탐구하고 수행[禪觀]하며, 지혜로운 생각[慧思], 바른 견해[正見], 분명한 도리[明理]가 있어야 세간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순응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적절한 방법으로 대처하는데 무슨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