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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기 치아관리의 마음가짐

장순희
장순희치과 원장
한국치과교정연구회 부회장


보통 40~60세까지의 한창 일 할 시기로서 인생의 전성기라 할 수 있다.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경험을 통해 지혜를 터득하고, 사회적으로도 높은 지위와 책임을 갖는 시기인 반면, 신체적으로는 젊었을 때의 탄력과 활력이 줄어가고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이 발병하기 쉬운 시기이다. 이로 인해 각종 건강상의 문제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므로 이 시기의 건강관리는 올바른 식습관,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과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구강건강에 있어서도 치주질환이 진행되어 불편감을 많이 느끼는 시기이므로 적절한 예방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치아의 지지구조 중 백악질(치근을 덮고 있는 얇은 막)은 혈관이 없는 석회화된 중배엽성 조직을 말한다. 조직학적으로 시멘트세포 존재 유무에 따라 세포백악질과 무세포백악질로 구분한다. 백악질의 치수와는 독립적으로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므로 무수치의 경우에도 정상적인기능을 수행하고 재형성된다.
나이가 들면 백악질의 자체의 두께는 증가하지만 부착치은이 퇴축되며 백악질이 구강 내에 노출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장년기 대부분의 구강질환은 치주질환이다. 원인은 치태나 치석이며 증상은 잇몸이 간질간질하거나 부은 느낌이 들며,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느껴지며, 잇몸이 붉게 변하고 부어오르기도 한다.
정상적인 잇몸(치은)과 잇몸뼈(치조골) - 치아의 뿌리(치근)는 치조골 안에 심어져 있고 잇몸으로 덮여 있다. 매일 치태가 쌓이지만 칫솔로도 제거 할 수 있다.
잇몸 위 치석 - 치태가 침의 무기질 등의 성분과 결합하여 단단한 치석이 되어 치아와 잇몸에 붙어 있다. 일단 치석이 되면 칫솔질로도 제거가 어려워 스켈링을 해야 한다.
잇몸 아래 치석 - 치석이 잇몸 아래까지 내려가서 잇몸과 치조골에 염증을 일으킨다. 염증으로 소실된 치조골은 치석을 제거하고 염증을 치료해도 다시 회복되진 않는다.
치조골까지 진행된 염증 - 치석이 치근에 쌓이고 치조골까지 염증이 진행되어 치아가 흔들리고 결국 치아를 뽑게 된다.
이런 진행 과정은 많은 정보들에 익숙해져 있어 오히려 무덤덤해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스럽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예방과 치료를 하는 행(行 )은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장년기와 노년기로 갈수록 나이 듦의 시간을 아름답게 가꾸어 갈 또 다른 희망과, 무엇을 할 것 인지를 설계 하고, 인생의 굴곡을 넘어 자비의 마음을 만들어 가는  나의 날들을  위해서 차근차근 나의 건강을 챙기는 과정을 또 다른 즐거움으로 만들어 가면 어떨까요!


구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치실·치간칫솔 사용법
◐ 치실 사용 - 치실을 양쪽 손가락에 감고 치아 사이에 넣어 치아 면을 감싸 위, 아래로 닦아준다.


◐ 치간 칫솔 - 치아사이, 보철물 주변부위에 넣어 안팎으로 닦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