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천당 월하대종사
   조계종 9대 종정
差也他  正也它 차야타  정야타
不勞開口念彌陀 불로개구염미타
若能着着無能着 약능착착무능착
在世縱橫卽蕯埵 재세종횡즉륭타
어긋남도 그것이요 올바름도 그것이라
수고로이 입을 열어 아미타불 부를 건가
능히 집착할 것에 능히 집착함이 없으면
세간 속에 노닐어도 대심중생 보살일세
此心珠  難把捉 차심주  난파착
宛轉玲瓏難可得 완전영롱난가득
無相無形現相形 무상무형현상형
往返無蹤非可測 왕반무종비가측
이 마음 구슬은 붙잡기가 어려우니
분명하고 영롱하나 가히 얻을 수 없도다
형상도 없으면서 형상을 능히 나타내고
가고 옴에 자취 없어 예측하지 못한다네
追不及  忽自來 추불급  홀자래
暫到西天瞬目廻 잠도서천순목회
放則虛空爲袍內 방칙허공위포내
收則微塵難析開 수칙미진난석개
쫒아가도 못 미치나 갑자기 스스로 오나니
서천을 눈 깜짝할 사이에 갔다 다시 돌아온다네
놓아 버리면 허공도 옷 안에 들어오지만
거둬들이면 작은 티끌도 쪼개기 어렵도다
<다음호에 계속>